- 기관표창 35회, 인센티브만 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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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원 모금사업’ 등 좋은평가
복지행정상 3관왕 지자체 으뜸
남구가 부산시 사회복지분야 종합평가 '최우수' 등 지난해 정부와 시로부터 35차례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상으로 받은 재정인센티브(상사업비)가 7억 8300만원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16년 시행결과 부문 `최우수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부문 `우수상'을 받고 행복e음 활동지원 우수기관에도 선정돼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17개시·도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그 해의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에게 주는 상이다.
남구는 오륙도의 명칭을 사용한 `5,600원 소액 모금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분야에서는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한 `온(溫, on)희망네트워크' 운영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남구는 부산시에서 주관한 자치구·군 사회복지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에도 선정돼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7년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점검에서 부동산정보 대국민서비스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교육을 실시해 개인정보유출과 정보 오남용 방지에 철저함을 기하고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에 있어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부산시 2017년 구·군 여성가족정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토지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부산 1위 등을 달성했다.
남구 관계자는 "수상 실적에는 현장 중심 및 주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문화가 자리 잡은 데다 담당 업무를 처리하는 실무 직원들의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서영태 기자 ord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