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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륙도사랑 걷기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34회째를 맞는 이번 걷기축제는 오후 1시 30분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용호동)를 출발해 이기대 순환도로를 따라 백운포체육공원에 이르는 6.5km 구간을 걸으며 개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의 건강을 다지게 된다.
특히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이기대와 오륙도를 바라보며 걷는 묘미는 이 축제의 백미 중 백미.
버스킹 공연도 열려 걷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출발지와 도착지에서는 체성분분석과 국민체력 100부스 등을 통해 건강을 점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완주 기념품과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해진다.
하인상 기자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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