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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태권도 실력 “대단해요”

기사승인 2019.12.02  13: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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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현1동 실버태권도교실 수강생 어르신들이 관내 화신체육관에서 발차기 연습을 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문현1동 실버태권도교실
70대 전후 어르신 15명

기본동작 품새 등 익히며
노인질환 예방 효과 톡톡

“태권! 태권!”

지난달 26일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는 태권도 기합소리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문을 열고 안을 살펴보니 건장한 청년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새파란 초등학생들의 목소리가 아니다. 70대 어르신들이 태권도 동작을 하며 내는 소리였다.

어르신들은 이날 ‘마을건강센터 합동 성과보고회’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 순서에서 시범을 보인 문현1동 실버태권도교실 수강생들이다.

어르신들이 절도 있는 동작 하나하나를 선보일 때마다 참석한 주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고 행사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이들은 문현1동 마을건강센터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 ‘실버태권도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로 65세 이상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됐다. 남녀 구분은 없었지만 공교롭게도 할머니들만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매주 2차례 관내 화신체육관에서 열리는 교실에 참여하며 태권도 기본동작은 물론 품새를 익히며 개인의 건강을 다졌다. 특히 근력강화를 위한 동작을 통해 노인성질환 예방에 노력을 기울였다.

교육생들의 평균 연력은 72세. 최고령자는 올해 80인 박금선 할머니다. 어르신들은 하나같이 태권도가 너무 좋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프로그램 초반에는 할머니가 무슨 태권도나며 효과에 의문을 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안 펴지던 허리가 펴지고 친구들과 같이 운동하면서 건강을 챙기게 됐습니다. 기합과 함께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어 너무나 기쁩니다”

문현1동 마을건강지킴센터는 실버태권도교실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미 기자 ord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오륙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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