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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명칭 공모 선정
9월까지 72억 발행 예정
부산남구사랑 상품권 명칭이 ‘오륙도페이’로 정해졌다.
남구는 부산남구사랑 상품권 명칭 공모 결과 ‘오륙도페이로’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남구는 구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모으고 하루빠른 정착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상품권 명칭공모를 실시했다.
12일 간의 접수간간 동안 모두 1,588건이 접수돼 세 차례 심사를 거쳐 ‘오륙도페이’가 최종 선정됐다.
오륙도는 부산 남구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재로 남구의 관광문화를 알리는데도 기여할 수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는 앞으로 ‘오륙도페이’라는 명칭으로 지류와 충전식 선불카드 두 종류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지류(종이)상품권으로 발행되는 오륙도페이는 8월말 충전형 선불카드 22억 7500만원, 9월 중에는 종이 상품권 50억 등 모두 72억 7500만원이 발행된다.
문민희 기자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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