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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들여 리모델링 공사
어린이자료실 등 재탄생
주민 문화복합공간 ‘기대’
남구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구는 지난 30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남구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3억의 예산을 투입, 대대적인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단행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북카페와 문학자료실, 동아리실 등을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꾸미고 종합자료실 곳곳에 다양한 포인트 열람 공간을 만들었다.
이용자가 많은 어린이자료실은 공간 확대와 재배치로 편안하고 자유로운 독서관경을 조성했다.
딱딱한 기존의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해 개방적이고 편안한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 한 것.
남구도서관은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올해 2월 21일 문을 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에 들어갔다가 지난 5월 12일부터 부분 개관해 운영 중이다.
구청 관계자는 “생활 SOC사업으로 도서관 리모델링을 한 덕분에 남구 도서관이 멋진 문화공간이자 주민의 휴식처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남구도서관이 책으로 성장하는 공간,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주민 모두의 복합문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소연 기자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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