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서
ad27
도시철도 오륙도선 트램 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두춘)는 24일 오후 1시 30분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에서 ‘트램 유치기원 범시민 걷기대회 및 결의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무가선 저상트램 도입을 촉구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국토부의 2차 평가를 앞두고 트램 유치의 당위성 홍보와 지역 여론 고조를 위해 마련됐다.
걷기대회 코스는는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LG메트로시티~지하철 경성대·부경대역에 이르는 1.9km 구간이며 500여명의 시민들은 이곳을 걸으며 트램 유치 의지를 다지게 된다.
무가선 저상트램은 내장형 배터리시스템(196kwh)을 탑재, 한번 충전으로 35㎞ 이상 주행 가능한 노면 전차다. 고압가선이 없어 도시미관에도 좋고, 소음과 매연이 없는 친환경 녹색교통 수단으로 알려졌다. 도로면과 트램 바닥 높이가 33㎝로 매우 낮아 유모차, 휠체어 등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한편 이달 말 한국철도연구원은 부산광역시 등 3개 후보기관에 대한 발표 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2월 초 우선협상 대상기관을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애 기자 ord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오륙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