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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가 최근 제14대 부경대학교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 | ||
글로벌 대학 발전에 일조할 터
발전기금 2000만원 모교 전달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68)가 지난달 27일 제14대 부경대학교 총동창회장 자리에 올랐다.
서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부경대 미래관 2층 소민홀에서 열린 부경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서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부경대학교는 지역과 국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동창회와 모교가 힘을 합쳐 대학이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서 신임회장은 지난 2015년 부경대 첫 여성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돼 제10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이번에 부경대 첫 재임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부경대 화학공학과 75학번인 서 신임회장은 1998년 ㈜화인테크놀리지 설립 이후 산업용 특수테이프 시장을 개척해 1,000만 불 수출의 탑, 금탑산업훈장, 여성공학인대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의 글로벌 기업을 이끌어온 기업인이다.
이날 이임한 이승철 제13대 총동창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회장으로 활약하며 총동창회를 이끈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이‧취임식을 마친 서영옥 신임 회장과 이승철 전임 회장은 모교 성장과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2000만원과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부경대에 전달했다.
성형국 기자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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