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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에 참고래 향고래 산다

기사승인 2024.01.17  12: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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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지난해 우리 고래 연구 수행
멸종 위기 고래류 개체 수 증가 확인

   
▲ 위쪽 사진은 동해에서 발견된 참고래이며 아래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향고래.

한때 과도한 포경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던 동해 바다의 고래류 개체 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지난해 실시한 우리 바다 고래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참고래와 향고래가 우리 동해 바다에 각각 50여 마리와 100여 마리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참고래와 향고래는 과거 우리 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남획으로 1970년대에 멸종 위기에 처했고 포경 금지 이후 소수만 발견돼 왔다.

참고래는 지구상에서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포유류로 체장이 약 23m에 이르며 포경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동해에서 1980년에 마지막으로 포획됐다. 향고래 역시 1937년에 마지막으로 잡혔다.

이와함께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남서해 연안의 상괭이 개체수도 처음으로 확인했다.

충남 태안과 전남 진도 사이 연안에 지금까지 추정된 것 중에 가장 많은 4,500마리의 상괭이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고래류는 동해 참돌고래, 서해와 남해 상괭이이며, 이 외에도 밍크고래, 물개, 낫돌고래가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주요 해양포유류임이 확인됐다.

수과원 고래연구소는 우리나라 연근해의 고래류 등 해양포유류의 개체수 및 분포범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선박, 항공기 등을 이용하여 우리 바다 고래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우리 바다의 고래 분포 현황을 보다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선박 조사 횟수를 확대하고, 동해*에서는 처음으로 항공조사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 소형고래류의 생태를 집중 관찰하기 위해 동해 연안 조사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성형국 기자 ord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오륙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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